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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In has been introduced in a variety of medias

Global technology standard relieve financial burden backpacks ... …

WRITE.admin 작성일 [15-07-17 15:30]  HIT.2,242
블랙다이아몬드, 켈티, 카멜백, 그레고리(미국), 아크테릭스(캐나다), 마무트(스위스), 몽벨(일본) 등. 이들 해외 최고급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배낭을 한국업체가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동인기연은 세계 등산용품 업계 10대 브랜드 가운데 7∼8개의 배낭 등 제품을 주문자생산방식(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30~45%에 이른다.

이러한 동인기연의 성장에 한국수출입은행이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해왔다.

◇"다른 은행들은 과거를 볼 때 수은은 미래를 봤다"

동인기연은 1992년 설립 당시 배낭 받침대용 알루미늄 튜브를 제조했다. 그러다 1996년 제품 품질에 만족한 켈티사가 프레임 뿐만 아니라 배낭봉제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기술을 제공하면서
고급 등산배낭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1998년에는 카멜백이 물주머니가 달린 자전거용 배낭 제작을 요청했다. 동인기연은 카멜백의 설계도대로 제작을 하면 물을 넣었을 때 수납공간이 부족해진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한
3차원 형태의 배낭을 제안했다. 이 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세계시장에서 명성을 얻었다.

또 동인기연은 카멜백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미군용 배낭을 납품했는데, 미군이 이라크 등 세계 각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면서 제품도 함께 알려져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다.

현재 동인기연은 자체적인 R&D(연구개발) 센터를 본사뿐만 아니라 각 해외 현지법인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바이어들과의 협조를 통해 신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필리핀 6개,
베트남 1개 등 7개 현지법인에 채용한 직원은 9000여명에 이른다.

이처럼 세계적인 배낭 제조업체로 자리잡은 동인기연이지만 위기의 시기도 있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환율이 급상승했고 파생상품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키코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2007년 497억원이던 매출액은 128억원에 달하는 손실로 나타났다.

실적이 나빠지니 은행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신규대출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일부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올렸고 이미 쓰고 있는 대출금에 대한 상환요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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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수출입은행이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기존에 26억원 수준이었던 대출금을 오히려 110억원까지 대폭 증액해 지원했다.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는 "키코사태의 위기 속에서도 10년 이상 거래해 온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은 있었다"며 "하지만 그 때 수출입은행의 도움이 없었다면 겨우 위기만 넘겼을
뿐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의 지원으로 동인기연은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세를 나타냈다. 2012년 매출액은 1353억원으로 2007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정 대표는 "다른 은행들은 재무제표, 실적 등 과거를 보고 회사를 평가할 때 수출입은행은 기술력과 잠재력, 가능성 등 우리 회사의 미래를 봐 줬다"고 설명했다.

◇회사·공장 직접 방문해 잠재력 확인…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선정

수출입은행이 동인기연의 위기 상황에서도 대출을 늘릴 수 있었던 것은 그 만큼 회사를 잘 알았기 때문이다.
수출입은행 직원들이 처음 회사를 찾아왔을 때 정 대표는 속으로 '은행 직원들이 왜 회사를 찾아왔지?'라며 의아해 했다. 그 동안 다른 은행들과 거래를 할 때도 은행 직원들이 회사를 찾은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회사를 찾은 수출입은행 직원들은 정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며 기술력과 잠재력을 철저하게 분석·평가하고 확신을 가졌다. 수출입은행 직원들은 심지어 필리핀 등 해외 법인까지도 찾아가 공장을 살펴 보고 현지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처럼 업체를 직접 방문해 경영진과 대화를 했기에 재무제표, 실적 등에서 드러나지 않는 회사의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

동인기연의 가능성을 발견한 수출입은행은 단순한 대출 지원 등에서 더 나아가 '히든챔피언'에 도전해 볼 것을 권유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수출입은행의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해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육성대상기업 선정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수출 3억달러 이상,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이거나, 매출 1조원 이상 수출 비중 50% 이상이 되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다.
동인기연은 심사를 거쳐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돼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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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도 수출입은행과 함께

세계 최고의 등산용 배낭을 만들어 온 동인기연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이 도전의 시작에도 수출입은행이 있었다.
수출입은행의 담당 부행장은 동인기연이 성장해오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눈여겨 봤다.

전문가용 등산 배낭은 등을 받치는 부분에 대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필요하다. 동인기연은 이 부분에 있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제품을 만드는 기술력이 있다. 부행장은 허리와 등을 감싸는
유사한 인체공학 설계 기술이 적용되는 유아용 카시트에 도전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
그 생각은 적중했다. 2006년 동인기연은 자체 브랜드 '포브'를 출시해 해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던 국내 유아용품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포브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본 해외 시장에서도 먼저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동인기연은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중국 등으로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기준이 까다로운 국가 중 한 곳인 미국 진출도 얼마 남지 않았다. 유아용 카시트의 51개 필수 테스트 중 48개를 통과하고 이제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 대표는 "처음에는 동인기연 같은 조그만 회사는 수출입은행 같은 곳에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며 "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동인기연이 수출입은행을 만난 것은 천운이었다"고 덧붙였다.